안녕하세요~ 초딩이 쓴 너무 귀여운 시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ㅎㅎ

참새네 말, 참새네 글
참새네는 말이란게
짹 뿐이야.
참새네 글자는
짹 한 자 뿐일거야.
참새네 아기는
말 배우기 쉽겠다.
짹 소리만 할 줄 알면 되겠다.
사투리도 하나 없고
참 쉽겠다.
참새네 학교는
글 배우기 쉽겠다.
국어책도 짹짹짹
수학책도 짹짹짹
참 재미나겠다.
-끝-
네~ 이 글의 주인이 누구냐구요?! 바로 저입니다ㅋㅋㅋ 집 정리를 하던 중 발견한 일기장인데 어지간히 일기 쓰기 귀찮았나봐요. 시로 일기를 때우다니..^^
그래도 저땐 창의력이 넘쳤나봅니다. 어른이 된 제 시선으로 아이였을 때의 저를 바라보니 또 새롭네요.
여러분의 일기장에는 어떤 추억이 담겨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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