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의 하늘방

어머니 하나님: 성경이 증거하는 구원자

리아 2020. 11. 13. 22:57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아버지 하나님은 익히 아시겠지만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선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어머니 하나님은 성경에 없지 않냐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명백하게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시다.

 

성경에 증거 된 어머니 하나님

맹신. 옳고 그름의 따짐 없이 무조건 믿는 마음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무엇이든 지나친 맹신은 위험합니다. 발효식품을 생각해 보았을 때, 발효식품의 대표 음식인 된장과 김치가 몸에 무조건 좋을 것이라고 맹신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김치와 된장을 과다 섭취할 시 위암 발병률이 높다는 국내의 연구가 이를 증명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적으로 믿는 맹목적인 신앙이 나를 천국으로 인도해줄 수 있을까요? 이 또한 ‘YES’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기엔 어려울 것입니다. 구원의 지침서인 성경에서부터 이러한 맹신을 경계하라고 일러주고 있기 때문이죠 (잠언 9:10)

따라서 우리가 따르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정확히 알고 믿는 것부터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지요.

 

창 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성경은 첫 장인 창세기에서부터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원어 성경인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엘로힘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하나님을 표현할 때 약 2,500회 이상이나 사용되었던 엘로힘이란 단어에 주목해봅시다. 많은 종교인들이 엘로힘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엘로힘의 뜻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엘로힘은 히브리어로 신들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을 찾았나요? 엘로힘의 뜻이 신들’, 즉 복수의 의미를 담고 있지요? ,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하시며 당신을 복수의 형태로 지칭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은 한 분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성경은 하나님을 복수로 표현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모르는가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엘로힘 하나님, ‘우리로 표현된 복수 형태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하나님의 형상을 그대로 본떠 만든 사람이 남자인 아담, 여자인 하와였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이 남자와 여자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형상 속에도 남성적 형상과 여성적 형상이 존재하시지 않을까요? 하나님을 믿어온 이래로 많은 종교인들은 이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을 아버지 하나님으로 일컬어 왔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 또한 존재하신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은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이 아버지 하나님이라 한다면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은 어머니 하나님이 아닐까요?

 

이렇게 성경의 첫 장에서부터 등장하는 어머니 하나님은 성경의 가장 마지막 장에도 등장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 시대에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어머니 하나님께서 구원을 주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계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마지막 시대에는 성령이신 아버지 하나님, 그리고 신부께서 생명수를 값없이 주시겠다고 부르십니다. 그리고 이 신부에 대해 천사는 어린양의 아내이자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21:9-10). 그리고 신부이신 하늘 예루살렘을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거 하였지요.

 

, 즉 하늘에 계신 예루살렘이 우리 어머니라는 것은 바로 이 신부가 우리의 영의 어머니, 곧 어머니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시대에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값없이 생명수를 주시려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그렇다면 다시 아버지하나님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예수님께서는 2천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그 기도 속에는 하나님이 아버지라고 표현되어 있지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기도를 통해 알려주셨고, 이 외에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표현한 대목들을 무수히 많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23:9, 4:21, 4:6, 8:15).

그렇다면 아버지라는 단어 속에 숨겨진 의미를 자세히 생각해 봅시다. 자식이 없는 남자가 아버지라고 불리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아버지’라는 호칭 자체가 자녀를 두었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녀들에게만 남자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하라 하시며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가 생명을 얻는 과정을 살펴보면 어머니 없이 존재하는 자녀는 절대 없습니다. 어머니를 통해 자녀가 잉태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살펴보더라도 물고기, , 사자 등 모든 존재는 어머니로부터 그 생명을 이어받습니다.

 

계 4:11)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그리고 어머니를 통해 자녀가 탄생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생명을 주시는 어머니 하나님이 반드시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요? , 아버지 하나님 속에는 자녀 된 우리와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까지 그 비밀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인류 최초의 여성 하와는 어머니 하나님을 증거

하와를 통해서도 어머니 하나님을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은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롬 5:14)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담의 아내인 하와는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하고 있지요. 그리고 창세기에서는 하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와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로, 그 이름의 뜻은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여자를 통해 생명이 이어짐을 알게 하신 것이고, 더불어 영원한 생명 또한 하와로 표상된 어머니 하나님을 통하여 얻을 수 있음을 알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2천 년 전,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충분히 구원을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셨으나 생명 주는 일을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하시는 마지막 때로 미루셨습니다.

 

요 6:39~54)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같은 장에 거듭해서 마지막 날에 생명을 주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영혼 구원이 목적이셨던 예수님께서 왜 마지막 날에 생명을 주겠다고 하셨을까요? 앞서 말했듯 생명은 어머니 하나님으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 때 등장하시는 어머니 하나님을 통해서만이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알려주신 것이죠.

 

그리고 지금 이 시대, 성령과 신부 되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생명수인 영생을 받으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자녀가 본능적으로 엄마의 품을 찾고 그 안에 머무르듯, 하늘 자녀인 우리 또한 어머니 하나님께로 나아와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오라고, 영생을 주시겠다고 부르고 계시는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하고 영생을 얻으시길 바랍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