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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오순절: 성령강림의 날

리아 2021. 4. 14. 23:19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하나님의교회에서 행해지는 연간 절기 중 하나로, 구약에서는 '칠칠절'로 불리우던 절기입니다. 이 절기의 명칭이 신약에 와서는 '오순절'로 바뀌게 되어, 하나님의교회는 오순절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은 예수님께서 2천 년 전 부활 승천하신 후,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할 수 있도록 성도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날입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세계복음을 선포하신 날이 승천일이었다면 오순절은 세계복음의 기폭제가 된 날이죠. 이렇게 오순절에 내려주신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담대히 복음을 증거함으로 신속히 진리가 전파되었습니다.

 

이러한 오순절은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 또한 반드시 지켜야 할 규례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성령강림을 외치면서도 정작 오순절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오늘 [하나님의교회 오순절] 포스팅을 통해 오순절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지켜야 할 오순절 절기의 중요성을 이해해봅시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의 유래: 칠칠절=오순절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의 유래에 대해 먼저 알아봅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지 40일 째 되던 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셨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모세는 내려와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 후 열흘 뒤인 오십일 째 되던 날,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주시고자 다시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셨습니다. 

 

출 24:1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홍해를 건넌 지 50일째 되던 날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가 40일동안 머물며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이 날을 '칠칠절'로 삼으시어 기념하게 하셨습니다.

 

레 23:15-18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제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

 

여기서 '요제로 단을 가져온 날'은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하나님 앞에 흔들어 제사했던 초실절을 가리킵니다. 이 날부터 일곱째날 안식일을 일곱번 지낸 다음 날에 새 소제를 드리는 절기가 바로 칠칠절입니다. 이후 신약성경에서 초실절인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라 하여 오순절(五旬節)로 명명되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의 의미

다음으로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의 의미에 대해 살펴봅시다. 구약시대 당시 행해졌던 예식은 장차 예수님께서 하늘 성소에서 핼하실 모형과 그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칠칠절은 예수님의 어떤 행적을 나타내는걸까요?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새 언약을 세우시고 다음 날 무교절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초실절 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계시다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50일째 되는 오순절에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도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제자들에게 성령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제자들은 각기 다른 방언으로 말함으로써 전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파할 능력을 허락받았습니다. 즉, 오순절은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시는 날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은 앞서 말했다시피 성령축복을 허락받는 절기입니다. 이 오순절 절기 속에 담긴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큰지 초대교회 당시 일어났던 성령강림의 역사를 통해 살펴봅시다.

 

모두가 예수님을 배척하며 십자가에 못박던 장면을 눈 앞에서 목격한 제자들은 좌절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을 잡으려는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습니다(요 20:19).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어 당신이 진정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후 40일 째 되던 날 승천하시어 승천의 소망까지 허락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바라본 제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승천의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열흘 간 기도(행 1:4-9)하면서 성령의 축복을 간구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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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간 간절히 기도한 끝에 오순절 날 성령을 허락받은 그들은 말씀을 전파하는 데에 더이상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담대히 예수님을 구원자로 증거하였는지 성경의 한 장면을 통해 살펴봅시다.

 

행 2:38-42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맏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죽음이 두려워 예수님을 부인하고 달아났던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의 축복을 받은 후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성령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신적인 생각과 두려움을 다 버리게 하시고 천국만을 소망하며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는 절기, 이 날이 바로 오순절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성령강림의 역사는 초대교회 당시에만 국한되었던 축복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절기를 통해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은 시대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사도들의 본을 따라 오순절을 지켜야합니다.

우리는 오순절을 통해 성령을 허락받고, 그 성령의 축복을 통해 참 그리스도를 깨닫고 증거하며 온전히 천국을 소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은 결코 괄시해선 안될 중요한 절기입니다. 

 

오순절에 허락하시는 폭포수와 같은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가슴 깊이 깨닫고 천국에 들어갈 자로 변화받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하나님의교회에 오셔서 성경대로 행해지는 오순절을 함께 지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에 대해 더 알아보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하나님의교회 설교 영상도 함께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