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의 하늘방

초막절, 생명수 주시는 절기

리아 2021. 6. 6. 21:57

초막절은 성력 7월 15일에 맞이하는 절기로, 하나님의 절기 중 마지막에 속한다. 초막절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 당시 하나님의 성막을 지은 일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가을 농작물을 수확하는 추수 절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초막절은 장막절, 구려절, 수장절로 불리기도 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구약의 역사는 신약의 모형과 그림자이다. 즉 신약 시대에 이루어질 일들을 절기에 담아두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초막절을 통해 알리고자 하신 뜻이 무엇일까?


초막절의 유래

 

초막절의 유래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성력 7월 10일에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아 내려온 모세는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보관할 성막을 건축할 일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백성들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성막을 짓는 데 필요한 재료를 봉사하였다.

 

출 35:29~36:7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 ...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 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

 

이렇게 약 일주일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 재료를 봉헌하였고, 이러한 성막 지은 일을 기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초막절 절기를 제정하시고 지키게 하셨다.

 

레 23:34~44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 동안 지킬 것이라 ... 너희는 매년에 칠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찌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모세가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초막절 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려 가지 등을 모아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그 안에 거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이를 통해 광야 생활 당시 성막을 지었던 역사를 기념한 것이다.


초막절 절기의 의미

 

초막절 절기의 가장 큰 특징은 나뭇가지를 가져다 지붕이나 뜰에 초막을 짓는 것이다. 성경에서 나무는 사람을 표상하기도 하는데(렘 5:14), 하나님의 성전 재료 역시 마찬가지다.

 

이기는 자들을 가리켜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한다고 하였다. 즉 하나님의 성도들을 하나님 성전의 재료로 비유하신 것이다. 한 말씀 더 살펴보자.

 

엡 2:20~22 "...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따라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하나님의 성전을 구성하는 재료이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 지을 재료를 모았듯, 이 시대 하나님의 성도들이 하늘 성전 재료인 하나님의 성도들을 모음으로 초막절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이다. 

따라서 초막절은 '하나님의 자녀를 다 찾아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하자'는 의미가 담긴 절기라고 할 수 있다.


초막절 절기를 통해 주시는 생명수

초막절 절기는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한다는 의미에서 그 절기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교회에서는 초막절을 지키지도 않을 뿐더러 그 날짜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결코 성령 축복을 받지 못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셨다.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비, 즉 성령의 단비를 내리지 않은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재앙과 벌을 내리겠다고 경고하셨다(슥 16:18~19). 하나님께 재앙과 벌을 받는 자들이 어떻게 구원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우리의 구원과 직결된 초막절 절기는 하나님을 따르는 성도들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절기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초막절 절기를 지키시는 본을 보이셨다.

 

2천년 전 예수님께서는 초막절에 전도하시며 친히 성전 재료가 될 하나님의 자녀를 찾으셨다. 그리고 구원자를 영접하는 자는 성령 곧 생명수의 축복을 허락하셨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지키시는 본을 보이신 초막절을 하나님을 따르는 우리 역시 기억하고 거룩히 지켜야 할 절기이다. 이 시대 역시 초막절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넘치는 생명수를 허락하신다. 그렇다면 마지막 성령 시대에는 누가 우리에게 생명수를 주실까?

 

사도 요한은 마지막 이 시대에 성령과 신부께서 우리에게 생명수를 주시는 장면을 계시로 보고 기록하였다. 성자 시대에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자가 생명수를 받았듯, 성령 시대인 지금은 성령과 신부를 영접하는 자가 생명수를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초막절을 거룩히 지키며, 우리에게 초막절 날 생명수를 주시는 성령과 신부를 영접해야 한다. 초막절 절기도 모르고, 성령과 신부를 알지도 못하면서 구원을 자신하는 것은 오만이며 그릇된 생각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생명수를 주시는 성령과 신부는 누구일까? 아래 포스팅을 통해 참고바란다.

 

 

어머니하나님 성령과신부: 생명수를 주시는 분이 궁금하세요?

어머니하나님 성령과신부는 하나님의교회 주요 교리다. 오늘날 대다수의 교회가 아버지하나님만을 신봉하는 가운데, 하나님의교회는 ‘어머니하나님’이 존재하며 이 시대에 생명수(구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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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포스팅을 통해 짧게나마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절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전히 많은 교회에서는 '믿음'만을 강조하지만 진정한 믿음이란 '실천이 있는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본보이신 절기를 아무것도 지키지 않으면서 믿음을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결코 아니다.

우리는 초막절 절기를 지킴으로 하나님의 성전 재료로서 하나님 안에서 창조함을 입을 수 있다. 그리고 초막절을 통해 지어져가는 하나님의 성전이 완성됨으로 우리가 소망하는 천국에 돌아갈 수 있다.

초막절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깨닫고 거룩히 지키어 하나님의 성전 재료로 부족함 없는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