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의 하늘방

어머니 하나님: 그리스도의 아내가 지닌 두 가지 의미

리아 2021. 7. 3. 23:26

어머니 하나님: 그리스도의 아내는 어머니 하나님이 아닌 성도?

어머니 하나님은 계시록 19장의 그리스도(어린 양)의 아내, 22장의 신부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이 증거하고 알려주는 구원자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영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위의 두 구절에서 알려주는 그리스도의 아내, 곧 신부가 어머니 하나님이 아닌 성도(교회)라고 주장합니다. 먼저 그들이 근거로 내세우는 구절에 대해 살펴봅시다. 

 

엡 5:22~2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고후 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위의 두 절에서 성도(교회)는 그리스도의 아내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구절들을 내세우며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는 없다고 부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구절들에서 성도가 그리스도의 아내로 비유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정말 계시록에 등장하는 그리스도의 아내, 신부도 성도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어머니 하나님: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어머니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아내로 등장하시는 것을 계시록은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 구절에서는 성도, 한 구절에서는 어머니 하나님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이 내용이 아리송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한 단어가 문맥에 따라 여러 의미를 가지기도 하는데, 이해하기 쉽도록 '어린양'이라는 단어로 생각해봅시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린양을 성도로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나 같은 요한복음 1장에서는 예수님을 가리켜 어린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요한은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증거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성구에서 어린양이 성도들을 의미하므로 이 어린양도 그리스도가 아닌 성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결코 없습니다. 비록 다른 성구에서 어린양이 성도들을 가리킨다 하여도, 요한복음 1장 29절의 어린양은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똑같이 어린양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문맥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아내라는 표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서 동일하게 '그리스도의 아내'로 표현되었지만 문맥에 따라 그 의미가 분명히 다릅니다. 에베소서와 고린도전서에서는 그리스도의 아내가 성도를 뜻한다 할지라도 천국혼인잔치를 여시고 생명수를 주시는 그리스도의 아내는 분명 어머니 하나님이십니다(계 19:7, 21:9, 22:17).

어머니 하나님: 그리스도의 아내로 표상된 하와에 담긴 두 가지 의미

어머니 하나님으로 증거된 '그리스도의 아내'라는 표현이 지닌 두 가지 의미는 그리스도의 아내를 표상하는 하와를 통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담은 후에 오실 자이신 예수님을 표상하므로(롬 5:14), 그 아내인 하와는 그리스도의 아내를 표상합니다.

그런데 하와는 1차적으로는 성도, 2차적으로는 6천년 구속사업 끝에 등장하시어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 어머니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즉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아내를 표상하는 하와가 성도와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리스도의 아내 역시 성도와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1차적 표상: 아담과 하와=그리스도와 성도들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뱀의 미혹에 넘어가 범죄한 역사는 천국에서 우리가 마귀에게 미혹되어 범죄한 역사를 알려주는 모형입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볼 때 하와는 우리들, 성도를 표상합니다.

 

고후 11:2-3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2. 2차적 표상: 아담과 하와=성령과 신부

창조사업 마지막에 창조되어 모든 짐승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던 아담과 하와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기 직전에 나타나시어 짐승으로 표상된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성령과 신부를 표상합니다.

이 아담과 하와를 예언으로 해석한다면 아담은 오실자이신 예수님을 표상하며, 첫 사람 아담은 땅에서 났지만 마지막 아담은 하늘에서 나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즉 마지막 아담은 아버지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고전 15:45-49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그리고 이 마지막 아담과 하와에 대해 계시록은 성령과 신부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담과 하와로 표상된 성령과 신부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나타나시어 당신의 백성들에게 생명수를 허락하십니다.

 

하와라는 단어 안에 성도와 어머니 하나님의 두 의미가 내포되어 있듯이, 그리스도의 아내 역시 성도와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무조건 어머니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하며 여러 성경 구절로 어머니 하나님을 반박하지만, 사실 모든 성경 구절 하나하나가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비추고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심각히 연구하시면 누구든지 잘 이해가 되며 깨달아질 어머니 하나님 진리. 여러분 모두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심각히 연구하시어 영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