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에 대해 얘기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에 있는 성지인데, 왜 어머니하나님이냐"라고 묻는다. 흔히 우리가 아는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오랜 성지요, 고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을 자세히 연구해보면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에 대해 깨달아볼 수 있다. 성경은 지상 예루살렘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머니하나님이 왜 예루살렘인지 의아한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준비해보았다. 성경을 통해 차근차근 살펴보며 어머니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실체이심을 이해해보자.
어머니 하나님, 예루살렘의 실체 #1. 절기 지키는 곳, 예루살렘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예루살렘이 어떤 곳인지 먼저 설명이 필요하다. 예루살렘은 왕 다윗으로부터 시작해 솔로몬 왕이 완공한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지키는 장소로 택하신 곳이었다.
왕상 14:21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빼신 성 예루살렘에서 십 칠년을 치리하니라”
신 16:16 “삼차 절기를 지키되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 지키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예루살렘을 택하셨다. 그리고 그 택하신 곳, 예루살렘에서 삼차의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다. 이러한 분부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하나님의 절기를 예루살렘에서 지켜왔다. 즉, 하나님의 규례를 하나님께서 택하신 장소인 예루살렘에서 지켰을 때 그 절기는 온전한 규례가 되었으며 백성들에게 축복을 가져다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예루살렘이 자신들의 신앙의 중심지이자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라는 긍지를 부여해준 곳이었다.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의 실체 #2. 하늘 예루살렘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기를 지키는 곳이자 신앙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이 있었듯, 오늘날 하나님을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절기를 지키는 곳이자 신앙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이 존재한다.
히 12:22~24 “너희가 이른 곳은 하늘의 예루살렘과… 새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사도바울은 새 언약을 지키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하늘의 예루살렘에 거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절기 지키는 곳이었던 지상 예루살렘과는 또다른 하늘의 예루살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고 새 언약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이른 곳이 하늘의 예루살렘이라 한다면 우리 역시 사도들의 본을 따라 하늘의 예루살렘에 거해야 한다. 그 곳이 바로 우리가 절기를 지켜야 할 장소이며 신앙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 역시 하늘 예루살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장면은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하늘 예루살렘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누군가는 이 하늘 예루살렘을 가리켜 이 곳이 곧 이스라엘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라는 성구를 보았을 때 결코 지상 예루살렘은 하늘의 예루살렘이 될 수 없다. 어떻게 그 큰 건축물이 하늘에서 내려오겠는가? 만약 하늘에서 내려온다면 그건 그저 재앙일 뿐이다. 즉 여기서 천사가 보여준 하늘 예루살렘은 실제 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하늘 예루살렘은 무엇을 가르키고 있을까?
여기서 위, 즉 하늘에 계신 예루살렘을 가리켜 '우리 어머니'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어머니'라는 존재는 육신의 어머니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어머니와 나의 어머니는 결코 같은 존재가 될 수 없다. 그럼에도 사도 바울은 '우리의 어머니'라고 기록하였다. 즉, 여기서 말하는 '하늘 예루살렘 우리 어머니'는 육신의 어머니가 아닌 우리 영혼의 어머니, 즉 어머니하나님인 것이다. 이렇게 사도 바울은 사도 요한이 보았던 하늘 예루살렘의 실체가 바로 어머니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의 실체 #3.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에 대한 내용이 생소할 수 있으나, 성경은 명백하게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자신들이 하늘의 예루살렘에 거하고 있다고 증거하고 있으며, 이 하늘 예루살렘의 실체가 바로 어머니하나님이라고 언급하였다. 사도 요한 역시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을 바라봄으로 어머니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장면을 예언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증거를 깨달으며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을 영접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당시, 예루살렘을 택하시고 그 곳을 절기지키는 곳으로 삼으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받들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절기를 지키는 자는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 오늘날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늘 예루살렘의 실체를 보이셨다. 그 뜻에 받들어 하늘 예루살렘의 실체이신 어머니하나님을 영접하고 신앙의 중심으로 삼는 자가 진정한 영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사실상 하나님의교회밖에 없다. 여전히 수많은 교회들은 지상 예루살렘에 성지순례를 가며 그 곳에 구원을 기대하고 있다. 아무리 지상 예루살렘이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신성해보여도 어머니하나님의 영광만할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늘날 친히 우리에게 허락하신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을 영접해야할 것이다. 여러분도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을 믿는 하나님의교회에서 어머니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구원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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