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의 하늘방

하나님의교회 말씀과 진리: 스데반의 순교

리아 2021. 7. 15. 08:25

하나님의교회는 진리 말씀을 쫓고 따르는 것으로 유명하죠. 하나님의교회의 이러한 모든 진리의 가르침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본을 따랐던 사도들의 행적을 따른 것입니다. 그 믿음의 정신 역시 본받아 행하고 있죠. 오늘은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진리가 있던 초대교회 신앙을 '스데반'이라는 인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스데반: 사도시대 최초의 집사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10일 뒤 오순절의 이른 비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님께서 구원자이심을 전했습니다.

 

 

행 5:42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그로 인하여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의 수가 많게 되자 이들에게 말씀의 양식을 나눠줄 앞선 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7명을 뽑아 집사 직분을 주어 성도들을 이끌어 가도록 하였습니다(행 6:2~7, 행 21:8). 그 집사 직분을 받은 일곱 중 한 사람이 바로 '스데반', 아직 어린 청년이었습니다. 

스데반은 집사 직분을 받은 후 더욱 성령이 충만하여 예루살렘을 두루다니며 말씀 전하기에 힘썼습니다. 

 

스데반의 최초의 순교, 해외복음의 원동력이 되다

그러나 스데반이 전하는 말씀은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도였기 때문에 당대 종교지도자들에게는 이보다 더 아니꼬울 수 없었습니다. 결국 대적자들이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거짓 증인들을 만들고 스데반을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행 6:8~13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 어떤자들이 일어나 ...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 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가로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려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그들은 예수님을 공회에 세운 간교한 방식을 그대로 이용해 스데반을 몰아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해진 스데반을 감당할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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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은 여러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그 자리에서 성경의 예언에 따라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인 그들의 행동을 큰 목소리로 비판하였습니다.

 

행 7:51~53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이 말을 들은 여러 사람들은 양심에 찔려 술렁거리며 스데반을 죽일듯이 노려보았습니다. 그 때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스데반이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행 7:55~56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이에 분노가 극에 달한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스데반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을 잡아 성 밖으로 내치고 돌을 던졌습니다. 예수님을 이단의 괴수로 바라보았던 그들의 편협하고 어리석은 생각이 또다시 예수님의 사랑하는 성도를 괴롭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핍박받는 것을 큰 축복이라 여겼던 스데반은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렇게 최초의 순교자로 하나님 곁에 가게 된 것입니다.

 

행 7:57~60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쌔 ...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의 순교 이후 제자들은 오히려 더욱 성령이 충만해져 각지로 흩어져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단은 스데반이 죽으면 제자들이 두려움에 복음 전하기를 포기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럴수록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졌고 더욱 불타는 마음으로 각지로 나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의 순교가 예루살렘으로만 국한되어 있던 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되는 데에 원동력이 되어준 것입니다.

 


이렇게 초대교회 최초의 집사였던 스데반은 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전하며 주어진 선지자의 사명을 훌륭히 감당하였습니다. 짧은 생애였지만, 그 속에서 성자시대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증인이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누구보다 담대히 말씀을 전한 순교자, 스데반. 그의 이름은 성경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며 지금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도 성령시대 구원자의 이름을 영접하고 그 이름의 증인이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복음을 전하는 선지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스데반의 이름이 온 우주에 찬란히 빛나고 있듯, 우리의 이름이 온 우주에 영원히 빛나길 오늘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