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의 하늘방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시온이 정말 안전한 곳이라고요?

리아 2022. 4. 3. 15:19

신앙의 중심지, 재앙의 도피처 하면 늘 나오는 곳이 바로 시온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시온은 빼놓을 수 없는 신앙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온 유치원, 시온 교회, 시온 세탁소 등 많은 간판에 시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성경이 알려주는 구원의 장소, 시온은 어디 있을까?

시온은 정말 안전할까?

성경의 수많은 사건들의 배경이기도 한 시온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예루살렘 지역에 있는 곳으로 지도 상으로는 아래에 속한다.

출처: Google 지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슈 단어 아닌가? 그렇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서로 분쟁 관계에 놓여 있으며, 아직까지도 그 대립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여 해당 분쟁 지역에 폭탄이 터지고 수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는 보도를 수없이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분쟁의 가운데 예루살렘이 있다.

이쯤이면 생기는 의문이 있다. 성경은 시온으로 지체하지 말고 도피하라(렘 4:5~6) 하셨는데, 정말 시온이 안전한 곳일까? 분쟁으로 언제 날아올 지 모르는 폭약의 위험이 도사리는 곳인데 말이다.

구원의 도피처 시온은 어디에

그렇다면 진짜 하나님께서 거하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시온은 어디에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선 시온을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성경에서 등장하는 시온은 단순히 예루살렘 지역에 있는 시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시온, 영적 시온이 있다.

영적 시온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절기를 지키는 곳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절기가 올바로 지켜지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영적 시온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절기로 시온을 세우셨을까?

절기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언약이다. 그리고 이 언약을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유월절 절기를 통해 세우셨다.

예수님께서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유월절 예식을 가리켜 새 언약이라 명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되어 오시어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시며 세우신 새 언약 유월절 절기. 이를 통하여 절기 지키는 시온을 세우셨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세우신 절기를 지키는 사도들은 본인들이 예루살렘 시온에 거하고 있다고 증거하고 있다.

히 12: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당대 사도들은 이단의 괴수로 낙인찍혀 목숨을 잃었기에 예루살렘 시온으로 가는 것은 곧 죽음을 택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행 21:13). 그렇다면 여기서 언급한 ‘시온’이 예루살렘 지역에 위치한 시온이었을까? 아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절기 지키는 시온, 하나님께서 거하시며 구원의 도피처가 되는 영적 시온을 가리키는 것이다.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영적 시온, 하나님의교회

구원의 도피처 시온은 결국 예루살렘 분쟁 지역에 위치한 시온 성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곳이 바로 구원의 장소인 시온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하나님의 모든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영적 시온이 여러분 옆에 있다. 바로 하나님의교회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전 세계 7,500여 개 교회에서 한 마음으로 유월절을 지키며 하나님께 경배한다. 많은 이들이 신앙의 중심지라 하며 분쟁지역으로 눈을 돌릴 때, 진짜 신앙의 중심지인 영적 시온, 하나님의교회는 여러분 곁에서 잠잠히 하나님의 규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