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종교인들

SNS가 발달하면서 자신을 화려하게 포장하고 그 거짓된 모습을 진실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종종 등장한다.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한다는 의미에서 이를 리플리 증후군이라 부른다. 이들은 자신이 한 거짓말을 완전한 진실로 믿기 때문에 거짓말을 일삼는데 스스럼이 없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세계에서도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영적 리플리 증후군

그렇다면 영적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이들은 누구인가.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이 알려주는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 반대의 것을 진리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분명 영적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일 것이다.

출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출 31: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계명으로 안식일을 허락해 주셨다. 기억하라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잊지 말고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식일은 어떤 날이기에 기억하여 지켜야 하는 것일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안식하신 일곱째 날, 이 날은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신 날로 창조주의 권능을 기념하며 축복을 받는 날이다. 그렇기에 이 날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지키라 하신 일곱째 날 안식일은 무슨 요일일까? 성경이 알려주는 요일대로 지키는 것이 참된 안식일을 기념하는 것이고, 곧 진리이다. 그 이외의 날을 예배 날로 삼고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영적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사람이다.

 

일곱째 날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그 이유를 신앙의 지침이 되는 성경을 통해 알아보자.

막 16:9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인 것은 모든 종교인들이 다 알고 있는 바이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께서 안식 후 첫날, 즉 안식일 다음 날에 부활하셨다고 일러주고 있다. 즉, 안식일 다음 날이 일요일인 것이다. 이는 공동 번역 성경을 통해 살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공동번역] 막 16:9 “일요일 이른 아침,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뒤 …”

 

그러므로 일요일 전 날이 우리가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할 안식일이다. 그렇다면 한 주 중 일요일 전 날이 무슨 요일인가? 토요일이다. 따라서 토요일 날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안식일이고, 이 날에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표징을 받을 수 있다.

 

거짓이 진리가 되어버린 시대

그러나 많은 종교인들은 안식일이 토요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통을 내세우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은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이라고 주장한다. 거짓을 진리라 믿고, 진리를 따르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영적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것이다. 심지어는 진실로 하나님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거짓말로 진리를 감추며 속이고 있다. 실상은 그들 스스로도 안식일이 토요일임을 알고 있는데 말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섬긴다고 자부하는 이들은 거짓말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속여 거짓을 진리로 포장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키라 명하신 안식일은 분명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이다. 아무리 거짓을 진실로 꾸민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짜는 가짜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영적 리플리 증후군에 걸려 거짓된 규례를 지키는 사람들의 말에 속아 넘어갈 것이 아니라 성경이 알려주는 참 진리를 알고 지켜야 할 것이다.